밴쿠버, 살기 좋은 도시 세계 69위라는데 신뢰도는?
밴쿠버에 소재한 부동산 컨설팅 기업이 주거, 투자 등을 고려할 때 밴쿠버는 69위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레저넌스 컨설턴트사(Resonance Consultancy Ltd.)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최고 도시 보고서에서 100위권 도시 중 밴쿠버는 중하위에 해당하는 6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런던, 2위는 파리, 3위는 뉴욕, 4위는 도쿄, 그리고 5위는 두바이가 차지했다. 그 뒤로 바르셀로나, 로마, 마드리드, 싱가포르, 그리고 암스테르담이 10위 안에 들었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자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57위에 몬트리올, 65위에 캘거리 등이 올랐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26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6가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해졌다. 우선 장소(PLACE)는 기후, 안전도, 풍경 유적지, 그리고 옥외 시설과 활동 등이다. 생산성(PRODUCT)는 공항 연결, 관광매력, 박물관, 대학 순위, 그리고 대규모 회의장 등이다. 프로그램(PROGRAMMING)에는 문화, 밤문화, 식당, 그리고 쇼핑을 평가했고, 사람(PEOPLE)은 노동참여율, 교육 참여율로, 번영(PROSPERITY)은 세계 500대 기업 본사 수, 1인당 GDP, 고용률, 그리고 소득평등을, 그리고 홍보(PROMOTION)에서는 페이스북 체크인, 구글 검색,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그리고 구글 트렌드를 참조했다. 밴쿠버의 세부항목 순위를 보면 대학교에서 18위, 소득평등에서 20위로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항목에서는 장소는 163위, 생산에서는 68위, 프로그램에서 63위, 사람에서는 47위, 번영에서 115위, 홍보에서 67위로 대체로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 서울은 세부 항목인 식당에서 2위, 박물관에서 7위로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항목에서 장소는 57위, 생산에서는 19위, 프로그램에서 18위, 사람에서는 102위, 번영에서 21위, 홍보에서 63위에 머물렀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신뢰도 도시 세계 100위권 도시 세계 최고